[날씨] 내일 '소한' 오늘보다 추워…동쪽 대기 건조<br /><br />내일은 일 년 중 추위가 가장 심하다는 절기 '소한'인데요.<br /><br />절기답게 오늘보다 추위가 심해집니다.<br /><br />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, 철원 영하 14도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나타날 텐데요.<br /><br />낮에는 다시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.<br /><br />전국 하늘에 구름도 많아서 햇볕도 덜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제주도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모레까지 5~30mm의 비가 오겠고요, 기온이 낮은 제주 산지엔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.<br /><br />별다른 눈비 소식이 없는 내륙은 대기가 갈수록 메말라가겠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,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이 큰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.<br /><br />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동해상과 제주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, 물결도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.<br /><br />동해안에선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, 이맘때 겨울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민지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